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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채영 피아노 리사이틀 - 기도와 묵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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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획의도

이 연주회는 음악을 통해 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나누고자 마련되었습니다.
성당의 울림은 단순한 음향을 넘어 음악을 기도로 변화시키는 신비로운 공간입니다.
이번 무대에서 화려한 과시보다는 내면을 향한 성찰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무대를 준비했습니다.
슈베르트의 투명한 선율, 브람스의 내밀한 고백과 격정, 힘멜의 목소리로 올리는 맑은 기도, 쇼팽의 간절한 서정, 스크리아빈의 섬세한 빛 그리고 모차르트의 명료한 울림은 하나의 여정을 이룹니다.
이 성당의 울림 안에서 음악이 각자의 기도로 하느님께 올리는 봉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.

프로그램

Franz Schubert – Impromptu Op.90 No.3 in G♭ Major
맑고 투명한 흐름이 고요히 번져 마음에 잔잔한 평화를 건네줍니다. 기도 같은 선율이 각자의 내면에 머물기를 바래봅니다.
Johannes Brahms – Intermezzo Op.118 No.2 in A Major
따뜻한 화성은 속삭이는 듯 다가와 오래된 고백처럼 가슴에 여운을 줍니다. 이 안에서 위로와 평안이 이어지길 바래봅니다.
Johannes Brahms – Rhapsody Op.72 No.2 in F♯ minor
격정과 어둠이 교차하는 선율은 영혼의 깊은 울림을 드러냅니다. 그러나 그 안에는 여전히 희망을 향한 불꽃이 살아 있어, 기도의 간절함을 떠올리게 합니다.
Friedrich Heinrich Himmel - Ave Maria  특별출연 : 퇴계성당 대철성가대
하느님께 가장 가까이에서 목소리로 기도를 올리는 고귀한 단체인 성가대 맑고 순수한 선율 위로 모두의 소리가 하나되며 우리의 기도가 성전에 울려 퍼집니다. 그 울림 속에서 평화와 은총이 스며들기를 바래봅니다.
Frédéric Chopin – Nocturne Op.48 No.1 in C minor
조용히 시작된 선율은 점차 간절한 기도로 번져나갑니다. 우리 모두 마음 속 깊은 어둠에서 벗어나 빛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길 바래봅니다.
Alexander Scriabin – Waltz in D♭ Major, WoO 8
은은한 왈츠의 빛이 묵상 속에 스며들 듯 다가옵니다. 짧은 환희가 마음에 잔잔히 머물기를 바래봅니다.
Wolfgand Amadeus Mozart – Sonata No.13 in B♭ Major, K.333 1st. Mov.
맑고 명료한 울림은 순수한 기도처럼 공간을 채웁니다. 그 빛 속에서 감사와 평화가 함께하길 바래봅니다.

출연진

피아니스트 백채영
특별출연 : 퇴계성당 대철성가대
지휘 : 심유경 그라시아  소프라노 : 이정민 데레사, 류영민 엘리사벳, 박귀숙 세실리아, 양성신 젬마, 이유정 세실리아, 전서영 로즈마리, 정경화 라파엘라 알토 : 이숙희 마르가르따, 김영숙 로사리아, 정예빈, 정진아 마리아, 홍승화 모니카, 홍은숙 마리아 테너 : 박동훈 바오로, 손승석 아우구스티노, 조영훈 스테파노, 최정우 요셉 베이스 : 김종일 요셉, 이승호 비비누스, 이영환 그라시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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