◇백채영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포스터.
피아니스트 백채영이 3년 만에 다시 한 번 고향에서 독주회를 갖는다.
백채영은 오는 9일 오후 3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‘백채영 피아노 리사이틀- Révérence(레베랑스)’를 개최한다. 이날 독주회는 춤을 연상시키는 다채롭고 아름다운 피아노곡들을 선보인다. 발레의 인사 동작을 의미하는 ‘레베랑스’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.
백 피아니스트는 “클래식 피아노 뿐만 아니라 발레 피아노와 작곡에도 남다른 소신으로 활동하고 있다”며 “편하게 오셔서 위안을 느끼시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 그는 춘천 우석중과 강원예고, 경희대 음대 및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. 현재 강원대 공연예술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.
한편, 이번 리사이틀은 2023 춘천문화재단 전문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됐다.
김수빈기자 forest@kwnews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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